2017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BK21플러스 워크샵이 개최되었습니다. 미래 우주지질 탐사 사업단 소속 대학원생들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 중 총 33편의 논문 연구에 대하여 영어 구두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의 연구력 향상 및 경쟁력 증진을 위해 교수님들의 많은 격려와 조언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충남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장찬동 교수의 논문이 Google Scholar의 Classic Paper에 선정되었다. Google Scholar는 지난 10년간 각 학문 분야 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들을 Classic Paper에 선정하는데 장 교수가 2006년에 주저자로 Journal of Petroleum Science and Engineering에 게재한 논문(“Empirical relations between rock strength and physical properties in sedimentary rocks”)이 지난 2016년 말까지 330회가 인용되어 Oil, Petroleum & Natural Gas 분야에서 지난 10년 동안 인용 횟수 세계 1위를 기록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 논문은 석유, 가스 탐사 및 개발을 위한 시추과정에서 안정적인 시추공 분석, 저류층에 대한 다양한 역학적 성질들을 분석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암석강도를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미국, 중동 등 석유업계를 중심으로 다수 인용되고 있다.
충남대는 김명호(Michael Kim, 44) 동문이 최연소 나이로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 교통청 관리청장(왼쪽 사진)으로 임용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청장은 교통청에서 지반국장으로 근무해오다가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에 승진했다. 충남대 지질학과 91학번으로 지난 99년 졸업하고 2001년 플로리다대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5년간 마이애미 토목관련 기업에서 일하면서 트럼프 타워, 하얏트 호텔 등의 설계에 참여했다. 이후 2006년 플로리다 주정부의 교통청 수석 보좌관으로 스카우트됐고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 2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연소 국장(지반국장)으로 승진했다. 교통청 관리청장은 플로리다 주 정부의 지반국, 도로국, 구조국, 관리국을 총 책임진다. 미국내 다른 지역과 달리 한인들이 많지 않은 플로리다에서 처음으로 관리청장이 돼 미국 사회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청장은 "한인들이 미국 주류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공직 및 정치계에 더 많이 진출하기를 바란다"며 "미국에서 한인 대통령이 나올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 출처: 뉴시스 / 유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