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는 현재 당면한 문제들을 올바르게 인식하여 해결하고 앞으로 일어날 변화들에 대해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의 유무에 의해 좌우됩니다. 또한 세계가 처한 자원 및 환경 그리고 공간적 제약 요소들의 한계를 벗어나 인류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 인문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조 및 이를 위한 기초연구가 요구됩니다. 이를 위하여 충남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천문우주와 지질환경이 통합된 우주·지질학과 대학원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우주·지질학과 대학원에서는 다양한 과학적 현안들을 해결하고 미래성장에 능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핵심인재의 양성 및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기초연구 수행을 목표로 합니다.
우주·지질학과 대학원은 천문우주, 우주탐사, 그리고 지구환경의 세 개의 세부 분야 로 나누어진다. 천문우주분야는 인류의 차세대 활동 무대인 우주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특히 국가대형연구시설계획에 의해 추진 중인 천문우주과학 국제공동 거대과학 프로젝트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분야입니다. 우주탐사분야는 태양계의 생성과 진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태양 활동, 태양 방사능 입자, 그리고 지구 근접체 등에 의한 지구 생태계 위협에 대처하고, 현재 국가적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달과 행성 탐사 등의 우주 개발에 꼭 필요한 분야입니다. 지구환경분야는 지구 고유 변동인 지진·화산 등으로 인한 지질재해, 태양 폭발 등과 연동된 지구환경변화, 더 나아가 인류 활동의 결과로 파생된 기후변화 등에 대처하고, 전통 에너지 자원 개발 한계에 대비한 미래 자원 탐사 등 국가적 현업에 바탕이 되는 연구 분야입니다.